NBA는 지난 3월 중순 이후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사태로 인해
리그 경기가 모두 중단되었다.
유타 재즈의 도노반 미첼, 루디 고베어가
코로나 바이러스에 되었다가 회복되기도 했고
미네소타의 칼 앤서니 타운스의 어머니가
코로나 바이러스에 감염되어 고인이 되기도 했다.
리그가 중단 된 이후 정말 많은 사건사고가 있었는데
드디어 NBA 재개의 윤곽이 잡혔다는 소식이 들렸다.
스포츠전문매체 ESPN은 6월 5일 NBA 구단주 총회가 열릴 것이며,
이 총회에서 7월시즌 재개안에 대한 표결이 이루어진다고 전했다.
《 7월 시즌 재개안 》
현재 각 지구 팀들의 잔여경기는 평균 15경기 정도이다.
7월 시즌 재개안은 모든 팀들이 잔여경기를
치르는 것이 아닌 플레이오프 진출팀과
6경기 차 정도만 나는 팀을 포함, 22팀만 잔여 리그경기를 치른다.
해당 팀들은 동부와 서부 각각의 플레이오프 진출 팀을 가리기 위한 정규리그,
그리고 리그 하위 팀끼리 다시 남은 진출권을 얻기 위해 경쟁하는 플레이인(play-in) 경기를 치른다.
시즌 재개안은 여러가지 사안이 있었지만
30개 구단주들의 의견이 계속 갈렸기 때문에
현실적으로 7월 시즌 재개 결정이 가장 실현가능성이 높아보인다.
한편, 샬럿 호네츠의 구단주 마이클 조던은
구단주 회의에서 선수들의 안전을 고려하여
리그 잔여 경기를 30개 팀이 모두 참여하는 것을 반대했다고 한다.
이와 같이 시즌을 재개한다고 해도
시즌 종료는 9월에서 10월 중으로 논의가 되고 있다.
어쩌면 다음시즌 개막은 12월로 미뤄질 수 도 있다는 얘기도 돌고 있다.
자세한 건 6월이 되어봐야 나오겠지만
시즌 종료가 아닌 재개를 택한 이들의 결단이
NBA 팬으로서 굉장히 반갑기도 하지만 걱정이 되기도 한다.
무엇보다 선수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리그를 재개하여 멋진 경기 보여줬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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