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초 롯데 자이언츠의 화력은 정말 놀라웠다.
2,593일만에 개막 후 5연승을 달리는가하면
주요 테이블 세터 평균 타율이 4할을 넘었으며
수비도 특급외인 마차도 영입으로 안정되는 듯 보였다.
여전히 선발과 계투진에서 불안함을 보이긴 했지만
화력으로 밀어붙이는 야구를 하고 있었다.
그런데 한화에게 위닝시리즈를 내준이후로
정말 눈 깜짝할 새에 폼이 쭉 떨어졌다.
20일 수요일, 기아와의 경기에서는
KBO역대 73호 삼중살이 나오기도 하면서
롯데의 타격폼이 완전히 바닥났다는 것이 증명되었다.
아래는 이대호 선수의 삼중살 장면이다.
시즌 첫 삼중살을 기록하는 이대호 / 4회초
주요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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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롯데의 화력야구를 참 좋아했는데
이렇게 빠르게 다시 바닥을 향해갈 줄 몰랐다.
시즌 초 연승을 달렸기 때문에
현재 나름 중위권인 5위에 머무르고 있지만
어제 경기를 보니 다시 자리를 찾아갈 것 같다.
빨리 선수들 폼이 회복되서 좋은 경기력 보여줬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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