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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 및 웹툰/명작 웹툰 소개

평행도시_어쩌면 실제할 수 있는 도플갱어 이야기

by 이공자 2020. 4. 20.

살면서 한번 쯤은 이런 말을 들은적이 있을 것이다,「도플갱어를 마주치면 죽는다」도플갱어가 실제로 존재하는지도 정확히 모르지만 어디선가 분명히 들었던 것 같다. 그렇다면 도플갱어를 마주치면 죽는다는 명제는 어떻게 생기게 된 것일까? 여기 그 궁금증을 해결해 줄수 있는 웹툰을 소개한다. 바로 평행세계에 대해 다룬 작품, 「평행도시」

 

어느 날 우연히 나와 똑같이 생긴 존재를 마주친다면 기분이 어떨까? 신기하고 유쾌하고 재밌기만 할까? 하지만 여기서 「같은 세계에 두 명의 존재는 공존할 수 없다」다른 말로 「둘 중 한 명은 반드시 죽어야 한다」라는 전제가 붙는다면? 일생에 처음보는 나와 같은 존재가 나를 갑자기 죽이려 든다면 어떨까!

 

주인공 최민현은 운동을 좋아하는 평범한 학생이다. 어느 날 정육점 아저씨의 살인현장을 목격하고 경찰에 신고하지만 눈 깜짝할 새에 시신은 사라지고 민현은 무언가 찜찜한 기분을 지우지 못한다.  그 이후로 실종되었다가 돌아온 친구와 갑작스런  편돌이 형의 사망 등 알 수 없는 일을 겪고 이것이 어쩌면 도플갱어 괴담과 관련이 있을 것이라 직감하는데..

 

 

그러던 어느날, 민현은 자신과 똑같이 생긴 도플갱어를 보게되는데 그는 민현을 무차별적으로 공격한다. 이유를 알 수 없었지만 민현은 뛰어난 운동신경으로 벗어나게 되고, 이후 도플갱어에 대해 더 알아보기 위해 이곳 저곳을 뒤지던 중 도플갱어 카페를 운영하는 운영자에게서 도플갱어에 대한 정보를 얻게 된다.

 

 

도플갱어의 출현과 알 수 없는 습격, 도플갱어에 맞서기 위한 민현의 사투는 스릴넘치고 숨막히도록 재미있다. 왜 갑자기 도플갱어가 곳곳이서 나타나고 자신의 분신을 죽이는 이유와 평행세계에 관련된 떡밥들을 추리하는 것도 이 작품의 묘미 중 하나라고 생각한다.

 

현재 1부 완결이 났고 일정부분 떡밥이 풀렸으나, 아직 풀리지 않은 떡밥과 현재 민현이 처한 상황이 2부에서 어떻게 흘러갈 것인지 기대가 되는 작품. 2부가 정말 기다려진다!